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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방송 복귀를 선언한 김구라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로 돌아온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구라는 오는 10월 중 '라디오스타'에 복귀할 예정이다.
김구라의 이번 복귀는 갑작스런 잠정은퇴 선언으로 본의 아니게 강호동, 김구라를 떠나보낸 '황금어장'이 두 사람의 복귀와 개편시기를 맞아 신중히 검토한 결과다.
김구라는 지난 4월 자신의 과거발언 문제로 잠정은퇴를 선언했고, 6개월 만에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를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김구라는 '라디오스타'에서 기존 MC들이 할 수 없었던 거침없는 독설로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줬다. 특히 게스트를 압박하며 솔직함으로 승부했던 '라디오스타'의 특성상 김구라의 존재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에 충분했다.
그의 '라디오스타' 복귀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은 "2% 부족했던 '라디오스타'가 완성되는 시점" "시원시원한 멘트들 다시 듣고싶다" "'라디오스타'도 자리잡은 만큼 독립 프로그램으로 구성해도 손색없을 것"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디오스타'에 복귀하는 김구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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