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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타블로(본명 이선웅)와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 회원들의 첫 항소심 공판이 열린다.
타블로와 '타진요' 회원들에 대한 항소심 공판은 12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진행된다.
이에 지난 2010년부터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타블로에 대한 학력 논란이 이번 공판을 통해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타진요' 회원들이 항소를 통해 어떤 판결을 받을지도 관심거리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7월 6일 '타진요' 회원 박모씨, 이모씨, 원모씨에 대해 각각 징역 10월을 선고했고, 같은 혐의로 기소된 송모씨 등 6명에게는 각각 징역 8~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후 7월 10일 실형을 선고 받은 박모씨가 항소장을 제출했고, 11일과 12일 이모씨와 원모씨가 뒤이어 각각 항소했다.
타블로는 지난 2010년 미국 스탠퍼드 대학 학·석사 학위 취득에 대한 위조 의혹 논란에 휩싸이며 '타진요'의 거센 공격을 받았다. 이후 타블로는 같은 해 8월 학력위조 의혹을 주도한 '타진요' 회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타블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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