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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나얼과 성훈이 같은 시기에 솔로로 활동할 것을 예고하면서 올 가을 두 사람의 보컬대결에 음악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막내 성훈이 싱글앨범으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성훈은 12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싱글앨범 '아무리'를 공개했다.
곡 '아무리'는 아무리 원해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없는 상실의 감성을 담고 있는 발라드다. 또 래퍼 김진표가 랩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김진표의 읊조리는 듯한 랩핑으로 곡의 드라마틱한 느낌이 살아났다는 평이다.
성훈에 이어 나얼이 앨범을 발매한다. 나얼은 오는 20일 데뷔 13년 만에 첫 정규 솔로 앨범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서 나얼은 자신의 자전적인 기억을 가사에 담아내 기대를 모은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바람기억'을 비롯해 소울 장르에 기반을 둔 다채로운 스타일의 11곡이 수록됐다.
[홀로서기에 나선 성훈(왼쪽)과 나얼. 사진 = 산타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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