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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장혜진이 KBS 2TV '탑밴드2' 생방송 심사위원에 합류한다.
'탑밴드2'는 오는 15일 첫 생방송을 시작한다. 지난 6월 653팀의 국내 밴드가 총출동, 약 5개월의 대장정 끝에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는 밴드는 단 여덟 팀이다.
생방송에 진출한 팀은 몽니, 장미여관, 악퉁, 트랜스픽션, 피터팬컴플렉스, 슈퍼키드, 피아, 로맨틱펀치 등 총 8팀으로, 2주에 걸쳐 8강전을 펼친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밴드들이 올라온 만큼 '탑밴드2' 제작진은 심사위원 선정에 많은 고민을 했다는 후문이다.
오랜 논의 끝에 최종 결정된 생방송 심사위원은 베이시스트인 송홍섭, 기타리스트 김세황, 로커 김종서, 가수 장혜진, 정원영이다.
'탑밴드2'의 새얼굴인 장혜진은 한양여대 실용음악학과장으로 평소에도 록 음악을 좋아하는 밴드 마니아로 소문나있다. 버클리 음대 출신의 대학에서 화성학을 가르치는 장혜진은 MBC '나는 가수다'에서 카라의 '미스터'와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록 버전으로 편곡해 큰 화제가 됐으며 단독 콘서트 때 장혜진 밴드를 결성할 정도로 밴드에 대한 애정이 깊다.
한편 15일 방송되는 '탑밴드2'에서는 트랜스픽션과 장미여관, 몽니, 악퉁이 생방송 무대에 올라 4강 진출권 2장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탑밴드2' 심사위원으로 합류하는 장혜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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