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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배우 설리와 민호의 '백허그' 장면이 공개됐다.
SBS는 12일 오후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의 설리와 민호가 달콤한 '백허그'를 나누는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백허그'는 극중 전구 교체를 위해 의자에 올라가 있던 구재희(설리)를 강태준(민호)이 뒤에서 끌어 안으며 이뤄진다. 자신을 안고 있는 태준을 보며 당황한 재희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재희를 꼭 끌어안고 있는 태준의 모습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태준은 재희가 남장 여자임을 알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태준이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재희에게 고백하는 것은 아닌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드라마 관계자는 "극중 설리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민호가 어느새 커져버린 자신의 마음을 언제 확실히 깨닫게 될지가 앞으로 드라마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설리와 민호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들의 사랑을 어떻게 진행해 나갈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아름다운 그대에게' 8회에는 태준이 재희의 든든한 흑기사로 나선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육상부 전지훈련에서 벌어진 서바이벌 게임에서 재희가 손목 부상을 당하자 이를 본 태준이 분노하며 상대편을 모두 전멸시킨 것.
두 사람의 로맨스가 진전되는 가운데 '백허그' 장면까지 공개돼 앞으로의 어떤 변화가 생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설리와 민호의 '백허그' 장면은 12일 오후 9시 55분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방송된다.
[백허그를 하고 있는 설리(왼쪽)와 민호. 사진 = SM C&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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