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주연 신고식을 따끔(?)하게 치렀다.
12일 오후 tvN 드라마 '제3병원' 제작진은 극중 수영과 오지호의 재회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제3병원'을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 주연을 맡은 수영은 이날 방송될 3회에서 처음 등장할 예정이다. 극중 수영은 어릴 적 함께 지낸 김승현(오지호)을 좋아하는 사랑스런 좌충우돌 말괄량이 비올리스트 이의진을 연기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의진과 김승현의 재회 모습이 담겨있다. 해외 유학 후 귀국한 이의진은 오랜만에 만나는 김승현을 놀라게 하기 위해 그의 책상 밑에 숨어 기다리지만 너무 오래 웅크리고 있던 나머지 다리에 힘이 풀리고 만다. 그런 이의진을 발견한 김승현은 천재 한의사답게 그녀의 눈썹 사이에 침을 놓으며 따끔한 만남을 가졌다.
이의진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수영은 첫 등장부터 이마 한 가운데에 실제 침을 맞는 연기를 소화해내며 스태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함께 호흡을 맞춘 오지호도 수영의 연기력과 열정에 대해 "그녀의 연기를 보면 모두들 깜작 놀랄 것"이라고 칭찬했다.
오지호와 수영의 재회가 그려질 '제3병원'은 오는 1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tvN 드라마 '제3병원'에 출연 중인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 사진 = tv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