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최근 치루 수술을 받기로 한 KIA 타이거즈 최희섭(33)의 수술 일정이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루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던 최희섭은 KIA가 지난 잠실 LG전에서 3연패하며 4강에서 멀어짐에 따라 수술 일정을 잡을 예정이었다. 선동열 감독이 이미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었을 정도로 최희섭의 수술은 기정사실이었지만, 최희섭과 KIA는 조금 더 기다려 보기로 결정했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최희섭의 수술 일정은 이번 주 팀 성적을 보고난 뒤 결정될 계획이다. 12일 현재 시즌 21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KIA는 4위 두산에 5게임 차로 뒤져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하지만 최희섭의 수술 일정을 잠시 미루며 KIA는 포기하기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KIA는 12일 광주구장에서 롯데와 홈 3연전을 치르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한편 현재 1군 복귀를 준비 중인 김상현은 12일 2군에 합류했다. 이범호도 같은 날 2군 합류 예정이었으나 아직 허벅지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계획보다 복귀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희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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