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홍콩배우 임달화(57)가 '도둑들'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기까지 스태프들의 공이 컸다고 전했다.
임달화는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나이트폴'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도둑들'이 천만 관객을 넘은 것을 알고 있다. 너무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도둑들'에서 중국 도둑의 리더 첸 역을 맡았다.
이어 "사실 '도둑들'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영화의 성공 뒤에는 보지 못한 스태프의 공로가 크다는 걸 알아봐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감독 이하 스태프들이 단결해서 ('도둑들'을) 만들었다. 17~18시간 이상 일하며 만든 작품"이라며 "관객은 배우의 얼굴을 본다. 그 뒤에 스태프들이 고생해서 만들었다는 걸 생각해주고, 앞으로 영화를 만드는데 보이지 않는 분들이 노력, 공헌한다는 걸 생각하며 영화 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이 자리를 빌어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나이트폴'도 한국에서 성공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달화는 영화 '나이트폴' 홍보차 11일 오후 유명 모델이자 배우인 아내 기기와 함께 내한했다. 두 사람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며 13일 오후 출국할 예정이다.
'나이트폴'은 비밀을 간직한 잔혹한 연쇄살인마(장가휘)와 끈질기게 진실을 뒤쫓는 형사(임달화)의 치밀한 대결을 그린 영화로 오는 20일 개봉된다.
[배우 임달화.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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