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이미연, 동안미모 유지비결은? [MD동영상]

[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5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이미연이 동안 미모 유지비결에 대해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회사원'(감독 임상윤) 제작보고회에 소지섭, 이미연, 곽도원,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동준이 참석했다.

이날 이미연은 "동안미모를 유지하는 비결을 묻자 이미연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다"며 "좋은 것을 먹고 좋은 것을 바른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뭘 바르는지는 아실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미연은 지난 2007년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 이후 5년만에 '회사원'으로 스크린 복귀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기존 역할들은 과하고 카리스마 있었던 것과 달리 유미연은 달랐다. 어깨에 내려놓고 싶었고,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는 작품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감독님이 제가 꼭 해야한다고 말씀하셔서 하게 됐다. 그런데 촬영 시작되니 모습이 바뀌더라. 나 몰라라 하더라"라며 밝게 웃었다.

영화 '회사원'은 겉으로는 평범한 금속제조회사지만 알고보면 살인청부회사인 한 회사의 영업2부 과장 지형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소지섭이 주연 지형도를 연기하며, 이미연이 5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지형도의 상대역 유미연을 연기한다. 개봉은 내달 18일.

[이미연.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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