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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애플이 스마트폰 ‘아이폰5’에 이어 MP3플레이어인 아이팟 ‘나노’와 ‘터치’도 공개했다.
12일(현지시각) 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르바 부에나 예술센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이들 제품을 소개했다.
먼저 아이팟 나노 6세대는 기존 모델보다 더 얇고 커진 모습이다. 두께는 5.4mm로 38% 얇아졌고, 디스플레이는 2.5인치다. 특히 홈 버튼이 생겼고, 멀티터치 기능도 제공한다. 색상은 7종류고 커넥터는 아이폰5와 같은 8핀을 사용한다.
아이팟 터치 5세대는 6.1mm로 그동안 나온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다. 무게는 88g이고 디스플레이는 아이폰5와 같은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프로세서는 아이폰에 사용되던 듀얼코어 A5 칩을 채택해 중앙처리장치(CPU) 처리 속도가 개선됐다.
배터리 성능도 개선돼 40시간 동안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외에 아이팟 터치 5세대 카메라는 5메가픽셀 센서와 오토포커스, LED 플래시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아이팟 나노 6세대와 아이팟 터치 5세대는 모두 10월에 출시된다. 아이팟 나노는 16GB 모델이 149달러, 아이팟 터치는 32GB가 299달러, 64GB가 399달러에 판매된다.
애플의 새 이어폰인 이어팟(EarPods)도 공개됐다. 애플은 이어팟이 둥근 항아리 모양으로 모든 사람의 귀에 잘 맞도록 디자인됐다고 밝혔다.
[아이팟 나노, 터치. 사진 = 애플 코리아]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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