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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독일 출신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39)이 경호원과의 불륜설에 대해 시인했다.
클룸은 12일(이하 현지시각) TV토크쇼 ‘케이티’에 출연해 “경호원과의 교제설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지난 4월부터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라 사실상 돌싱이 된 클룸의 경호원과 교제는 얼핏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그 시기가 전 남편과의 결혼생활이 마무리되기 전이다.
클룸의 전 남편인 씰(39)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클룸의 불륜설을 폭로했다. 씰은 “자신이 고용한 남자(경호원)와 이혼 전부터 관계를 가질 것이라고는 미처 예상 못했다”며 “적어도 이혼절차가 모두 끝날 때까지는 자제해 주길 바랐다”고 비난했다.
전 남편의 폭로에 대해 클룸은 “나는 결혼 당시에는 남편 이외의 남성에게 눈길조차 준 적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클룸은 “우리 두 사람은 이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며 “내가 다른 사람과 교제를 시작한 것이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클룸의 상대는 4년 동안 가족을 보호해 온 마틴 크리스틴으로 알려졌다.
[하이디 클룸. 사진 = 공식홈페이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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