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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박신혜와 주상욱이 대종상 홍보대사로 공식석상에 나란히 섰다.
13일 오전 서울 플라자 호텔 루비 홀에서 제 49회 대종상 영화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덕룡 집행위원장, 권동선 조직위원장, 정인엽 부이사장을 비롯해 홍보대사인 배우 주상욱과 박신혜가 참석했다.
이날 홍보대사 박신혜는 "5년 만에 주상욱과 만나 공식석상에 섰는데 같이 홍보대사가 돼 너무나 반갑다"며 "제 나이가 어리고 작품수가 많지 않지만 앞으로 영화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이번 대종상 영화제가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상욱은 "군 제대 이후 출연한 두 번째 드라마 '깍두기'에서 (박)신혜 양을 처음 만났는데 당시 신혜 양은 고등학생이고 저는 신인 배우였다. 그 때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연기 욕심이 많은 편이라 많은 역할을 하고 싶고 하게 될 것이다. 지금 찍고 있는 영화가 잘 돼서 50회 대종상에서 좋은 상을 한 번 받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올해 대종상 영화제에는 천만 흥행의 신화 '도둑들'을 비롯해 지난해 사회적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도가니'와 올 초 개봉한 '부러진 화살' 등 총 40편의 영화가 출품됐다.
심사는 인터넷 신청을 통해 모집한 53명의 일반 심사위원의 사전 심사 이후, 각 부분별 5작품을 선정해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제 49회 대종상 영화제의 시상식은 내달 30일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진행된다.
[제 49회 대종상 영화제 홍보대사 주상욱(왼)과 박신혜.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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