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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고부관계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이혜정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에서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어쩔 수 없는 천적관계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공감을 샀다.
이혜정은 이날 방송에서 "결혼한지 6개월이 됐을 무렵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이 던진 쓰레기통에 머리를 맞았다. 결국 두 바늘을 꿰맸다"고 말했다.
이어 "내 상처를 보신 시아버지가 치료를 해주셨고 어찌된 영문인지 물었다. 시아버지께서 걱정하실까 염려돼 남편이 던진 사실을 비밀로 했다. 하지만 시아버지는 이미 눈치채고 계셨고 자초지정을 설명하자 남편이 그날 호되게 혼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옆에서 듣고 계시던 시어머니는 나에게 '그래, 넌 좀 조심성이 없더라'고 말했다"고 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밖에도 이혜정은 이날 시누이와 차별하는 시어머니의 호된 시집살이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가 천적관계라고 정의를 내린 이혜정. 사진 = SBS '자기야'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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