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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유소연이 브리티시여자오픈 첫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유소연(22·한화)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2·665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75만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치고 강혜지(22)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유소연은 지난 9일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유소연은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통산 2승째를 노린다.
이날 그는 2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지만 3번 홀에서 바로 타수를 잃고 전반홀을 파세이브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홀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총 2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24·미래에셋)는 1언더파 71타 공동 3위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캐나다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리디아 고(15)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브리티시여자오픈 1라운드 공동 선두로 나선 유소연. 사진 = KLPGA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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