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안익수 감독 "미세한 차이로 승패가 엇갈렸다"

[마이데일리 = 부산 김종국 기자]부산이 상위 스플릿인 그룹A 첫 경기서 서울에 패했다.

부산은 16일 오후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서 0-2로 졌다. 부산은 3경기 연속 무득점과 함께 6년 만에 홈경기서 서울에게 패배를 당했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열심히 했는데 사소하고 미세한 부문의 차이로 승패가 갈린 것 같다"며 "그런 상황을 우리가 좀 더 보안하고 수정해 경쟁력을 가져가야 상위 레벨에 있는 팀들을 제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2실점 한 것은 트래핑과 패스에서의 실수였다"며 "상대는 우리에게 그런 것을 제공하지 않았다. 판단을 통해 좀 더 유익한 상황을 가져오게 하는 준비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익수 감독은 최근 득점력 부재에 대해선 "찬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 과정은 좋지만 결과를 만들지 못하는 것이 문제점"이라며 "보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해결되는 시기가 다가오지 않고 있다. 우리가 가진 자원은 한계가 있다. 점 더 많은 연습과 준비를 통해 극복해야 하고 스스로 풀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 안익수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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