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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베이글녀' 배우 한지우가 몸매 굴욕을 당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10min BOX(텐미닛 박스)' 녹화에는 가슴 라인이 훤히 드러나는 의상으로 자신의 섹시한 매력을 선보인 일반인 여성이 출연했다.
인터넷 얼짱 출신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성형 사실을 당당히 알려 주목받은 바 있는 이 여성에게 MC 탁재훈은 "본인과 한지우를 비교한다면 누가 더 예쁘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이 여성은 "나는 베이글녀다"라고 당당히 대답했고, 이 말에 놀란 한지우는 "나도 베이글녀다"라고 맞대응 했다.
한지우를 위아래로 훑어보던 여성은 끝내 한지우의 몸매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한지우도 예쁘지만 베이글녀는 나다. 몸매가 내가 더 낫다"고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한지우가 밀렸다"며 짖궂게 놀렸고, 한지우는 "나도 여자이지만 시선이 한 곳으로 밖에 안간다. 기가 죽었다"며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지우가 뛰어난 외모와 몸매를 가진 여성 출연자들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은 10일 오후 11시 '10min BOX'에서 방송된다.
[배우 한지우(왼쪽)와 QTV '10min BOX' 출연 여성. 사진 = QTV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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