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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비정한 도시'(감독 김문흠 제작 온전한 컴퍼니 배급 인벤트디)가 오는 10월 말 개봉한다.
'비정한 도시'는 뜻하지 않은 하나의 사고가 도시 전체를 장악하며 충격적 연쇄 범죄를 일으킨다는 내용을 다룬 영화로, 지난 14일 에필로그를 끝으로 크랭크업했다.
이번 영화에서 김석훈은 췌장암에 걸린 아내를 살리기 위해 사채업자에게 협박을 받으며 고군분투하는 김대우 역으로 분했다. 사건의 중심이 되는 택시기사 돈일호 역은 '황해'로 제48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조성하가 맡았다.
또 '김복남 살인사건'으로 제31회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에서 판타지경쟁부분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서영희가 김대우의 아내이자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췌장암 말기 환자 홍수민 역으로 출연한다.
'비정한 도시'는 심야의 택시사고가 불러온 24시간 동안의 충격적 연쇄 범죄를 담은 영화로, 후반 작업을 거쳐 내달 말 개봉 예정이다.
[영화 '비정한 도시' 스틸컷. 사진 = 온전한 컴퍼니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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