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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응답하라 1997' 정은지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마지막회에서도 빛났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7' 최종회에서는 성시원(정은지)의 남편이 윤윤제(서인국)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두 사람의 연애사를 포함해 시원의 출산장면이 담겨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윤제는 남편을 찾는다는 말에 "내가 남편이다"라며 분만실로 들어갔다. 이에 성시원은 윤제의 머리를 쥐어뜯고 주먹으로 때리는가 하면 거친 욕설을 내뱉으며 출산의 고통을 함께 했다.
이 과정에서 정은지는 리얼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응답하라 1997' 방송 내내 구수한 부산 사투리와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준 그녀의 출산연기에 네티즌들은 "이제 만 19세인데 정말 리얼하다" "서인국 머리 때리고 욕할 때 웃음을 감출 수 없었다" "출산장면마저도 정은지답다"라며 호응했다.
한편 이날 '응답하라 1997'는 '첫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라는 주제로 등장인물들의 행복한 결말이 그려졌다.
[실감나는 출산연기를 보여준 정은지.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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