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지난 18일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낸 두산 베어스 오재일(26)이 새 팀에서 첫 4번 선발 출장한다.
두산은 19일 KIA 타이거즈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광주 원정경기를 앞두고 오재일을 4번 타순에 투입했다. 18일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9회 2사 후에 홍성민으로부터 솔로홈런을 뽑아낸 오재일은 넥센 히어로즈에서 이적한 이후 첫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하게 됐다.
전날 경기에서의 활약과 더불어 4번으로 주로 출전하던 윤석민의 부상으로 인해 오재일은 4번을 맡게 됐다. 윤석민은 18일 경기를 앞두고 스트레칭을 하던 도중 허리에 통증을 느껴 긴급히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바 있다. 두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윤석민은 19일 서울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최주환도 처음으로 5번 타순에 들어갔다. 18일 경기에서 2루수로 나섰던 김재호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16일 잠실 LG전에서 수비 도중 옆구리 통증을 느껴 보호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았던 김현수는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돌아온다. 타순은 3번이다.
[오재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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