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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우현이 아내인 배우 조련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안내상, 이문식, 우현이 출연한 ‘중년의 미학’ 특집이 방송됐다.
우현은 이날 방송에서 “아내와 안내상이 함께 연극을 했었는데 안내상이 많이 도와줬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안내상은 “우현이 조련을 좋아한다는 얘기를 듣고 처음에는 화가 났다. 조련이 너무 예쁘니까 어디다 들이대나 싶었고, 우현이 무모한 짝사랑을 하는 것 같아 너무나 안타까웠다”며 “그런데 너무 진지하게 좋아한다고 해 도와줬는데 우현이 결국 해내고 말더라. 내 평생 최고의 기적이었다”고 털어놨다.
우현은 “아내가 마음을 안 열기에 중간에 포기했었는데 남자가 마음을 접으면 무섭다는 걸 아는지 마음을 접겠다고 했더니 ‘꼭 그래야 돼...?’라며 나를 잡았다”고 아내를 사로잡은 비결을 공개했다.
우현은 또 “아내와의 첫 키스는 집에서 했는데 아내가 3초 있다 확 밀어냈다”고 아내와의 첫 키스를 회상했다. 이에 안내상과 이문식은 “키스가 별로였나 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우현의 아내인 조련은 연극배우 출신으로 영화 ‘왕의 남자’ ‘음란서생’ 등에 출연하며 최근에는 ‘라디오스타’에서 안성기의 아내 역을 맡았었다.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우현.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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