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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본 시리즈'가 4편 '본 레거시'의 흥행에 힘입어 5편 제작을 확정했다.
20일 '본 레거시'의 수입사 UPI 코리아에 따르면 유니버셜필쳐스는 '본 레거시'에서 새롭게 등장한 주인공 애론 크로스(제레미 레너)를 중심으로 하는 5편을 제작 중비중이라 발표했다.
유니버셜픽쳐스의 CEO 스티브 버크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6편(원제 Fast Six)이 나오는 대로 바로 '본 시리즈' 5편 제작에 들어갈 것이라 밝혔다. 전편에서 미처 다 밝혀지지 않았던 아웃컴과 트레드스톤에 대한 본격적 이야기를 다루며, '본 레거시'에 출연했던 제레미 레너가 다시 등장한다.
5편의 제작 소식과 함께 맷 데이먼의 출연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본 레거시'가 '본 얼티메이텀'과 같은 시간대의 이야기라는 점과 트레드스톤의 최후 생존자인 제이슨 본(맷 데이먼)과 아웃컴의 최후 생존자인 애론 크로스 두 사람 모두 CIA와 미국 정부를 적으로 돌리고 있다는 스토리상의 연결성 등을 볼 때 5편에서 만날 가능성도 충분한 것.
실제로 제레미 레너는 영국의 영화 매거진 토탈 필름과의 인터뷰에서 "문은 어디로든 열려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큰 프로그램이 존재할지도 모른다. 맷 데이먼은 나와 적대 관계로 등장할 수도 있고, 나와 함께 악에 맞서 싸울 수도 있다"고 말하며 맷 데이먼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본 레거시'의 제작자인 프랭크 마샬 역시 엠파이어 매거진 인터뷰를 통해 "나는 다음 편에서 맷 데이먼과 제레미 레너가 함께 팀을 이루어 활동하는 것이 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 '본 엘티메이텀'과 '본 레거시'(왼쪽) 포스터. 사진 = UPI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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