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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황신혜가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털어놓은 일반인의 사연에 방송 도중 눈물을 흘렸다.
황신혜는 20일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2'에서 육각형 얼굴 모양 때문에 프랑켄슈타인 닮은꼴로 불렸다는 지원자와 구순구개열로 심한 외모 콤플렉스를 겪고 있는 지원자의 사연을 듣던 중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렸다.
프랑켄슈타인 닮았다는 놀림에 시달려 온 지원자는 "외모 때문에 초등학생 시절 돌을 많이 맞았다. 게다가 알코올중독자인 아버지 때문에 내가 더욱 멸시와 천대의 대상이었다"라고 고백해 좌중을 경악케 했다.
이어 구순구개열 외모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지원자도 "아버지가 나를 미워하고 심지어 얼굴에 침을 뱉은 적도 있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깊은 상처를 꺼냈다. 그러나 이처럼 각자 절실한 이유를 가진 두 지원자 중 단 한 사람만이 몸과 마음의 메이크오버를 경험할 수 있어 렛미인 닥터스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한편 '렛미인2'는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고통 받는 여성들의 외적 변신뿐만 아니라 내면의 치유까지 돕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다.
[눈물을 흘리는 황신혜. 사진 = 스토리온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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