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김주찬이 무릎 통증으로 결정한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김주찬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전날 김주찬이 선발로 나섰던 좌익수 자리에는 정보명이 나서며 2번 타순에는 박준서가 들어간다.
이유는 무릎 통증 때문.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양승호 감독은 "김주찬이 오늘 못 나온다"며 "그동안 안 좋았던 무릎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주찬에게 내일 병원에 가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주찬은 지난 8일 한화전 도루 시도 도중 무릎에 타박상을 입었고 이후 11일 두산전에 결장한 바 있다.
올시즌 전경기 출장 선수 3명 중 1명인 황재균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양 감독은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서도 "연속출장은 선수들에게 큰 기록이다"라며 경기 상황에 맞춰 기용할 것임을 드러냈다.
[롯데 김주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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