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아들 가족에게 집 올 때마다 백만원씩 준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전원주가 두 며느리와의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녹화는 '시월드, 쩐의 전쟁'을 주제로 이뤄졌다.

평소 구두쇠로 유명한 전원주는 아들 가족에게 용돈을 준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전원주는 "아들 가족이 집에 올 때마다 현금으로 100만 원씩 준다"고 말해 다른 며느리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전원주는 "집에 오면 청소하고 반찬도 해줘서 사례로 주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전원주의 둘째 며느리 김해현씨는 "10여 년 전 시아버지가 인삼밭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돌려주겠다고 말해 투자했지만 아직도 깜깜 무소식"이라며 토로하기도 했다.

김해현씨가 전원주에게 대신 갚아달라고 하자 전원주는 "초등학교 3~4학년인 손자가 유학 갈 때 유학비 많이 들어갔다. 퉁치자"고 말했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웰컴 투 시월드'는 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배우 전원주(왼쪽)의 둘째 며느리 김해현씨.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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