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장기영이 유먼을 상대로 홈런포를 터뜨렸다.
장기영(넥센 히어로즈)은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장기영은 첫 타석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2회말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롯데 선발 쉐인 유먼과 만난 장기영은 볼카운트 1B 1S에서 3구째 142km짜리 직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때렸다. 8월 4일 LG전 이후 한 달 보름여만에 터진 시즌 8호 홈런.
넥센은 장기영의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롯데에 1-0으로 앞서 있다.
[넥센 장기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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