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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가수 싸이 효과가 방송가에서도 입증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21일 방송된 ‘MBC스페셜(싸이GO세계는강남스타일)’은 8.6%(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은 7.5%, SBS ‘고쇼’는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스페셜’의 시청률은 이전 까지 2~3%대에 그친 점을 감안한다면, 타 방송사 방송들이 하락했다기 보다는 ‘MBC스페셜’의 시청률 대폭상승한 것을 의미한다.
한국가수 최초로 한국어 노래로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한 싸이는 현재 빌보드 핫 100 11위에 랭크돼 있다. 그런 싸이의 인기가 안방극장에서도 입증된 것이다.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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