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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연기파 배우 유오성이 파격 변신한다.
유오성은 22일 오후 11시 생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SNL코리아’ 3회 호스트로 출연한다.
‘SNL’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VCR콩트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유오성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그런데 유오성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유오성은 ‘갸루걸’로 완벽 변신, 다소곳한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갸루’는 ‘소녀’를 뜻하는 ‘걸(Girl)’의 일본식 발음이 변형되어 생긴 신조어로, 마치 인형처럼 보이게 하는 메이크업이 특징이다.
남성적인 외모의 유오성은 길고 풍성한 속눈썹, 짙은 아이라인 등으로 강렬한 갸루 메이크업은 물론, 양 갈래로 가지런히 늘어뜨린 노란 헤어스타일과 리본 헤어핀 등으로 완벽한 갸루걸로 변신했다. 더욱이 여고생을 연상시키는 노란 체크무늬 플리츠 스커트와 검은 스타킹까지 신는 등 그야 말로 충격적인 모습이다.
영화 ‘친구’의 강렬하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비롯해 최근 드라마에서는 섬뜩할 정도로 무서운 악역으로 열연중인 유오성이, 개성만점 크루들과 호흡을 맞춰 몸을 사리지 않는 생방송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을 배꼽잡게 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유오성의 엉뚱하고 친근한 매력이 200% 발산되며 토요일 밤 유쾌통쾌한 라이브 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SNL’에 출연한 유오성 사진 = tvN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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