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마침내 돌아왔다.
한때 '중간계투 에이스'로 활약했던 이재우가 부상을 털고 1군 엔트리에 진입했다. 두산은 22일 이재우와 임태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키고 안규영, 정대현, 오장훈, 허경민 등 4명의 선수를 말소시켰다.
이재우는 지난 2010년 4월 10일 잠실 LG전에서 ⅔이닝을 던진 것이 마지막 1군 등판이었다. 이후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고 2년 넘게 재활에만 매진한 그는 최근 2군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를 준비했다.
이재우는 2005년 7승 5패 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1.72로 특급 셋업맨 반열에 오른 뒤 병역 문제로 잠시 공백을 보였다가 2008년 11승 3패 2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1.55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임태훈도 이재우와 함께 1군에 등록됐다. 임태훈은 올 시즌 4승 4패 3홀드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 중이다.
[이재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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