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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국가대표 체조선수 손연재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동양인 최초로 결선 진출, 세계적인 선수들과 당당히 경쟁해 실력을 인정받은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최근 진행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서 극한의 다이어트 때문에 힘들었던 고생담을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손연재 선수는 "러시아에서 훈련할 때 매일 100g단위로 체중을 관리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손연재는 "아침 저녁으로 모든 선수들의 체중을 재서 체육관에 붙여놨었다. 한번은 코치 선생님이 '여기 먹으러 왔느냐'며 혼을 내기도 했다"고 혹독한 다이어트로 고생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녀는 "땀을 빼서 체중을 줄이기 위해 사우나에 자주 갔었는데, 거기서 카나예바 선수와도 친해졌다"며 리듬체조 세계 랭킹 1위이자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에브게니아 카나예바 선수와의 사우나 회동을 공개했다.
손연재의 생애 첫 단독 토크쇼는 25일 오후 11시 5분 방송.
['승승장구'에 출연한 손연재 선수(맨 위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사진 = K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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