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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강남스타일'을 통해 전 세계를 말춤에 빠트린 가수 싸이가 미국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싸이는 25일 새벽 5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블랙 정장에 포인트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모습을 드러낸 싸이는 많은 취재진들의 플래쉬 세례를 받으며 활짝 웃어 보였다.
이날 싸이는 "너무 이른 시간에 많이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며 "열심히 3주 동안 활동하다가 왔고. 성원 많이 해주셔서 성과가 없으면 어떻게 할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성과들이 나오고 있어서 기분이 정말 좋구요. 감사합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입국한 싸이는 같은날 오후 3시 서울 강남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일 동안 미국에서 이뤄낸 성과과 숨겨진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싸이를 통해 생생한 미국 진출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많은 관심을 모은다.
그간 싸이는 미국에서 아침프로그램 및 '엘렌쇼', 'SNL(Saturday Night Live)' 등 다양한 토크쇼에 출연했으며 각종 공연, 페스티벌의 러브콜을 받으며 연일 큰 화제를 모았다. 또 '강남스타일' 말춤은 세계적으로 전파돼 많은 패러디물을 양산했으며 이에 세계 언론들이 집중하기도 했다.
또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에서는 64위로 데뷔한 후 지난 19일 무려 53계단을 뛰어오른 11위를 기록하며 꿈의 10위권 진입이 유력한 상황이다.
[오늘 입국해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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