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미녀 트로트가수 금잔디가 방송인 송해의 단독공연에 참여한다.
오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 ‘나팔꽃 인생 60년 앵콜 송해 빅쇼 시즌2’(이하 ‘빅쇼 시즌2’)무대에 큰 역할을 맡아 기념비적인 공연에 힘을 보탠다.
금잔디는 올 초 열린 ‘빅쇼 시즌1’에 합류해 악극 ‘홍도야 우지마라’에 여주인공으로 무대에 나서 큰 박수를 받았다. 그녀는 이번에 ‘빅쇼’를 통해 어르신들도 좋아하는 가수, 큰 무대에서도 실력을 발휘하는 가수, 노래에 이어 연기도 재능이 있는 가수로 평가받길 기대하고 있다.
금잔디는 또 ‘빅쇼’ 출연이 인연이 돼 SBS ‘도전 100곡’ 무대에 대선배인 송해와 함께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는 등 까마득한 후배를 알뜰살뜰 챙기는 선배의 사랑에 큰 힘을 얻고 있다.
이번 ‘빅쇼 시즌 2’에서도 악극으로 새롭게 구성한 ‘춘향전’에서 성춘향 역을 맡게 된 금잔디는 극중 정통가요 명곡 ‘눈물의 오리정’ (김소석 작사 박시춘 작곡 박재홍 노래 1948년작)을 비롯해 10월 중순 선보일 예정인 신곡 ‘오라버니’를 미리 발표한다.
금잔디는 “선생님의 이름을 건 공연에서 신곡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언제나 ‘오라버니’ 같은 마음을 써주시는 송해 선생님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빅쇼 시즌 2’는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2013년 설 연휴까지 6개월 동안 전국 투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방송인 송해의 단독공연에 참여하는 트로트가수 금잔디(왼쪽). 사진 = 올라엔터테이먼트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