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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개그맨 양세형이 KBS, MBC, SBS 지상파 3사 출신 개그맨들이 모인 ‘코미디 빅리그’ 초반 방송사별 경쟁의식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사옥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 기자간담회에는 김석현 PD를 비롯해 장동민, 양세형, 양세찬, 강유미, 박규선, 김대범 등의 출연자들이 참여 했다.
이날 양세형은 “시즌 1이 시작할 때 방송사 3사 출신 개그맨간 경쟁의식이 있던게 사실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실제로 ‘코빅’은 지상파 3사의 공채 개그맨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으로 유명했다. 방송사별로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개그맨들 입장에서는 생소한 현장이었던게 사실.
양세형은 “서로간에 필요 없는 경쟁이 있었고, 하지만 시즌을 진행하고 회식을 가질 때 마다 많은 생각을 했다”며 “이제는 상부상조라는 말로 표현하고 싶다. 발전적인 방향에서 경쟁의식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고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양세형은 장도연, 박나래와 함께 ‘소모임’ 팀으로 참가했다. 그는 “죽을 각오를 해서 아름다운 성적을 남기겠다”고 덧붙였다.
‘코미디 빅리그’는 전 시즌의 인기에 힘입어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시즌제가 아닌 정규물로편성되면서 45주간 방송을 진행하고, 20여개의 개그팀이 참여해 사상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오는 29일 첫 방송인 1라운드에는 총 12개 팀이 우선 출연해 자웅을 가린다.
[양세형. 사진 = CJ E&M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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