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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나얼의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배우 김건이 과거 나얼과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얼은 지난 20일 첫 솔로 데뷔 앨범 '프린시플 오브 마이 소울(Principle Of My Soul)'과 함께 타이틀곡 '바람기억'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6일 만에 조회수 400만 건을 넘기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이기우와 김건이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해 좋은 연기를 펼쳤다. 특히 김건은 TV와 영화를 통해 인지도가 높은 이기우와 달리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던 터라,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뮤직비디오에서 소녀의 아버지 역할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인 김건은 나얼과 13년 전 그룹 앤썸으로 활동했던 나얼의 데뷔 동료. 앤썸이 해체된 뒤 나얼은 브라운아이즈로 활동하며 가수로서 빛을 보기 시작했고, 팀 동료였던 김건은 배우로서 새로운 길을 걸어왔다.
나얼은 오랜 인연을 유지해왔던 김건에게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을 제안했고, 김건도 흔쾌히 출연에 응해 깊이 있는 연기를 펼쳤다.
앞서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얼은 앤섬 활동에 대해 "21, 22살의 어린 나이에 활동을 했었다. 그 시간 동안 빨리 데뷔를 하고 대중의 인정을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고 회상한 바 있다.
[13년 전 앤썸으로 나얼과 함께 음악활동을 한 배우 김건. 사진 = 산타 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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