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윤지가 풍수지리로 집 구조까지 바꾼 사연을 전했다.
이윤지는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대기획 '대풍수'(극본 남선년 박상희 연출 이용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풍수지리에 빠진 사연을 전했다. '대풍수'는 풍수지리, 사주명리, 관상이라는 동양사상을 집대성한 드라마다.
그녀는 "풍수지리 강의를 듣고 밤늦게 집에 와 주무시고 계시던 어머니를 깨워 정보를 알려줬다"며 "들은 것이 너무 재미있어 다 알려주고 싶었고, 침대 위에서 그림을 그려가며 알려드렸다. 다음날 스케줄 끝나고 집에 갔더니 가구 위치가 다 바뀌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소연은 "저도 신발장이 밝아야 하고 물이 흘려야 한다는 말에 신발장에 있던 조화를 다 치우고 화초로 바꿨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풍수'는 고려말 조선초 왕조교체기를 배경으로 조선 건국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조선이 건국되는 과정에서 킹메이커 역할을 했던 도사들의 활약을 흥미진진하게 다룰 예정이다.
드라마는 지성, 송창의, 지진희, 김소연, 이윤지, 조민기, 이승연, 오현경, 이문식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200억의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돼 화제를 모았다. 10월 10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
[풍수지리 에피소드를 전한 이윤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