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김선빈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KIA 김선빈이 26일 대구 삼성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원인은 감기 몸살이다. 선동열 감독은 “어디가 아프다고 하더라. 우리팀 선수들은 아프니까 6등을 하는 거다. 저쪽(삼성)은 아픈 선수가 없으니까 1등을 하는 거고”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KIA는 톱타자 이용규가 맹장수술로, 김원섭은 간수치가 높아져서 이번 대구 원정에 합류하지 못했다. 김상현이 뒤늦게 합류했지만, 최희섭이 치루 수술로, 이범호도 잔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상태다. 유독 KIA는 아픈 선수가 많다. 선 감독은 “마무리 훈련에도 재활 중인 선수는 데려가지 못할 것 같다”면서도 “안 아픈 선수는 다 데려간다”라며 지옥훈련을 예고했다. 아프지 않고, 마무리훈련과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선 감독의 눈도장을 받는 선수만이 2013년 주전경쟁에서 살아남을 듯하다.
[김선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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