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가 추석을 맞아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연다.
KIA는 광주.전남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팬들을 위해 29일 광주 SK전에 '추석맞이 외국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한국문화 및 야구문화를 소개하고 추석의 의미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KIA 타이거즈 외국인 선수를 포함한 선수들의 사인회가 열리고,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는 구단 상품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1, 3루 지정석, 외야석을 현장 구매하는 외국인 관람객(외국인 등록증 소지자)에게는 20%를 할인해 준다.
다음으로 경기 개시 및 라인업 소개는 영어와 일본어로 진행하고, 각국 언어로 KIA타이거즈를 소개한다. 특히 영어로 진행하는 라인업 소개는 녹음된 앤서니의 음성이 구장을 메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맥주 빨리 마시기와 추석과 한국문화 및 타이거즈 관련 퀴즈쇼, 댄싱퀸 선발대회, 세계에서 온 사랑의 전광판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한편 이날 시구는 전남대 전자컴퓨터공학부에 재학중인 우간다 출신의 보사가 할 계획이다. 보사는 학교 등교 시 타이거즈 점퍼를 입고 다닐 정도로 타이거즈 열현 팬으로, 전남대학교의 추천을 받았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