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BA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시 시청 앞 광장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012 NBA 3X Korea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동아일보와 협력하여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3대3 길거리 농구대회뿐만 아니라 농구 팬과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농구 관련 이벤트, DJ가 틀어주는 신나는 라이브 음악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2012 NBA 3X Korea 길거리 농구대회는 농구와 문화를 함께 즐기는 팬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대회는 유년부(10~12세), 중등부(13~15세), 고등부(16~18세)의 청소년 부문과 19세 이상의 일반인 부문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쟁쟁한 실력을 갖춘 또래 팀들과 뜨거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오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 팀을 접수하며 ‘2012 NBA 3X Korea’ 공식 웹사이트(www.nba3x.com/asia/korea)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대 4명까지 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팀 당 참가비는 40,000원.
한편, NBA 역대 최고의 포인트 가드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게리 페이튼이 한국을 방문해 이번 2012 NBA 3X Korea 길거리 농구대회의 참가자 및 농구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뛰어난 수비실력 덕분에 ‘글러브’라는 별명을 지닌 페이튼은 NBA 우승(2006), NBA 최우수 수비수상(1996), NBA 올스타 선정 9회, 올림픽 농구 금메달 2회 수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페이튼은 ‘2012 NBA 3X Korea 길거리 농구대회’를 함께 하게 된 소감으로 “탄탄한 국내 리그를 갖춘 한국에는 열정적인 팬들과 재능을 갖춘 농구선수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한국 팬들과 농구를 함께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
NBA 아시아 총괄 사장 스캇 리비(Scott Levy)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2012 NBA 3X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은 NBA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NBA는 한국의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2012 NBA 3X Korea 길거리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NBA 관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길거리 농구대회 외에, 슬램덩크 콘테스트, 2볼 챌린지, 3점슛 대회, 자유투 대회, 댄스경연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댄스팀 공연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마스코트 문독(Moondog)의 출연, NBA기념품 증정, DJ가 소개하는 라이브밴드 공연 등이 이어진다.
서울시와 동아일보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의 공식파트너로는 아디다스, 포카리스웨트, KT, BBQ 치킨이 함께 하였고, 메인협찬은 유나이티드 항공, 현대 모비스, 몬스터, 신한은행이다. 그리고 버커루, 스팔딩이 협찬사로 지정되었다. 서울시는 ‘2012 NBA 3X Korea 길거리 농구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NBA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 한국 농구 붐을 조성하고 건전한 농구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2 NBA 3X Korea 길거리 농구대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www.nba3x.com/asia/korea) ,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nba3xasia), 또는 ‘2012 NBA 3X 길거리 농구대회’ 사무국 전화 02-555-928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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