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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위안부 복지시설 봉사에 대한 뒷이야기를 밝혔다.
사유리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위안부 복지 시설에 광고 출연 수입 전액인 3천만원을 기부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사유리는 "김구라가 매주 위안부 복지시설 '나눔의 집'을 찾는다는 소문을 듣고 차를 태워달라고 직접 부탁해 같이 갔다. 둘이 함께 가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와 같은 제안을 했는데 김구라가 이를 흔쾌히 승낙했다"고 말했다.
또 사유리는 김구라에 대해 "김구라는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내 이상형과 일치한다. 하지만 유부남이라서 지금은 소지섭이 더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랜만에 복귀한 김구라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없냐는 질문에 사유리는 "특유의 유머감각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이 밖에도 이날 제작진의 실수로 배우 조형기의 출연 분량이 모두 녹화되지 않은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재촬영에 나섰다. 이에 조형기는 "이런 황당한 경험은 정말 오랜만이지만 아끼는 후배 김구라를 위해 다시 하겠다. 아무래도 '택시'가 대박 날 조짐인것 같다"고 말했다.
사유리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택시'는 27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위안부 복지시설 봉사에 얽힌 뒷이야기를 털어놓은 사유리.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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