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만수 감독이 홀드 신기록을 세운 박희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홀드 신기록을 작성한 박희수와 선발 채병용의 활약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연승을 달리며 2위 확정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발 (채)병용이와 함께 잘 막아준 (박)정배, (정)우람이를 칭찬하고 싶고 포수 (정)상호는 전체 게임을 잘 이끌어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희수는 정말 대단한 투수이며 그의 한국 홀드 신기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박희수는 이날 홀드를 추가하며 33홀드째를 기록, 2006년 권오준(삼성)이 갖고 있던 단일 시즌 최다홀드 기록을 경신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어려운 8연전을 잘 싸워주고 있는 모든 선수들에게 승리의 영광을 돌린다"고 선수단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SK는 8연전 가운데 6경기를 치른 현재 5승 1패를 기록 중이다.
SK는 28일 장소를 광주구장으로 옮겨 KIA와 경기를 치른다. SK는 송은범을, KIA는 헨리 소사를 선발로 내세운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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