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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의 상승세가 무섭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27일 방송된 '착한남자'는 시청률 16.0%(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분의 시청률 14.0%보다 2.0%P 상승한 수치로 이틀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착한남자'는 한글 파괴 논란 등에 휩싸이며 구설수에 올랐지만 배우 송중기, 문채원, 박시연 등의 호연에 힘 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MBC '아랑사또전'은 '착한남자'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아랑사또전' 27일 방송분은 전날보다 0.8%P 오르며 시청률 12.5%를 기록했지만 '착한남자'와의 격차는 2.3%P에서 3.5%P로 더 벌어졌다.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4.8%의 시청률로 수목극 꼴찌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배우 송중기(위)와 문채원.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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