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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미국 배우 자니 루이스(29)가 주인 할머니만 살해한 것이 아니라, 할머니의 애완 고양이까지 잔인하게 토막살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연예뉴스사이트 TMZ닷컴은 자니 루이스가 LA집에서 주인 할머니가 기르던 애완고양이를 때려 숨지게하고 나중 시체를 잔혹하게 훼손했다고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TV시리즈 '손즈 오브 아나키(Sons of Anarchy)에 출연했던 자니 루이스가 환각제나 마약을 복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할머니와 고양이를 죽인후 자신의 초인간적인 힘을 자랑하려고 이웃의 두 주민과도 싸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이웃주민과 대치한 후 이웃집 지붕위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당시 루이스는 주인 할머니인 캐더린 데이비스의 고양이를 보고 더욱 난폭해졌으며, 고양이를 차고 때려 숨지게 하고 나중 이를 토막쳐 훼손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루이스는 무기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으며, 순전히 손과 발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할머니와 고양이 범행시 유일한 용의자로 알려졌다. 경찰은 루이스가 범인인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CNN등 외신은 루이스가 이전에 불법무기 소지죄와 폭력죄로 1년형을 산 뒤, 바로 또 같은 죄를 저질러 297일 형을 받았고, 모범수로 100일 감형돼 샌프란시스코 교도소를 출소한 후 5일만에 이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자니 루이스. 사진 = '레이즈 유어 보이스' 중]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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