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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MBC, SBS 지상파 3사는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언제나 그렇듯이 정규방송을 노리고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공개하는 파일럿 프로그램부터 아이돌들이 대거 등장하는 특집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추석 특집 방송이 기다리고 있다.
▲ MBC, 예능 부활을 노린다
MBC는 예능 침체기라 불릴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 때문일까. 정규방송까지 기대해 볼수 있는 특집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따.
먼저 오는 30일 방송되는 '시간을 달리는 TV'가 전파를 탄다.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늘날의 대 스타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그 시절 자신과 만나는 콘셉트를 하고 있다.
평범한 토크쇼의 틀을 깨고 시간을 거슬러 가 가상의 상황들을 모두 콩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는 배우 박신양이 출연해 '그가 만약 배우가 아닌 가수였다면'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독특하고 참신한 기획인 만큼, 반응이 좋을 경우 정규 편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또 같은날 밤 12시 30분에는 '코리안 뮤직웨이브 인 서울 K팝의 메카'가 전파를 탄다. 지난 8월 18일 국내에서 열렸던 한류 콘서트 공연 실황과 함께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등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다큐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
오는 10월 1일에는 박미선, 이영자가 호흡을 맞추는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가 기다리고 있다. 오후 7시 30분 방송될 이 프로그램은 나름의 노하우와 안목을 가진 각 분야의 대장들이 출연해 연예인들과 블라인트 테스트 대결을 펼치는 예능이다. 이번 추석 특집에는 SBS '추적자'로 인상깊은 연기를 펼친 류승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언제나 아이돌 체육대회를 열었던 MBC가 이번에 준비한 것은 '으랏차차 천하장사 아이돌'이라는 씨름 대회와 '미스&미스터 아이돌코리아 선발대회'다. '천하장사 아이돌'은 2PM, 엠블랙, 유키스, 카라, 씨스타, 시크릿 등 남여 아이돌이 토너먼트 대결을 통해 최강의 씨름왕을 뽑는다. 10월 1일 오전 9시 30분 방송.
또 '아이돌코리아 선발대회'는 한류 열풍을 이끈 국내 최정상 아이돌들 중 지성과 미를 겸비한 최고의 미스&미스터 아이돌 진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카라, 포미닛, 시크릿, 오렌지캬라멜, 에이핑크, 2PM, 엠블랙, FT아일랜드, ZE:A, 틴탑 등이 출연한다. 10월 1일 오후 5시 35분 방송된다.
국내외 유명 마술사들이 출연해 마술의 금기를 깨는 미션 수행과 고도의 심리적 테크닉을 이용한 멘탈리즘을 주제로한 마술쇼 '매직쇼크'는 1부는 10월 1일 오전 11시에, 2부는 3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신현준과 유진이 진행을 맡았으며, 마술사 최현우와 츄렌, 맥스 메이븐이 출연한다.
▲ KBS, 남남북녀부터 아이돌 대첩까지…
KBS는 가족 특집부터 남남북녀의 로맨스, 아이돌 대첩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 돼 있다. 먼저 10월 1일 오전 9시 40분에는 남남북녀로 구성된 부부 10쌍이 출연해 만남에서 결혼까지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준다. 또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남북한의 차이와 공통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바로 '왕실의 부활-왕세자 책봉사건'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타임슬립 버라이어티로 이수근, 용감한 녀석들, 이기광, 양요섭, 택연, 우영, 이창민, 정진운, 남우현, 구하라, 박규리, 전효성, 김현아, 보라, 소유, 정은지, 이특이 출연한다. 10월 1일 오후 6시 10분 방송.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에는 '가족의 품격:풀하우스'가 방송된다. '풀하우스'는 '대한민국 가정이라면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가정 내 고민'을 주제로 15인의 전문가들의 토크와 '개그콘서트' 팀의 코미디 접목된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다. 이경규와 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으며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전파를 탄 뒤 정규 방송으로 편성될 가능성도 있다.
▲ SBS, 김병만과 정글
SBS는 김병만과 정글을 앞세운다. 개그맨 김병만과 이수근의 코미디쇼 '10년의 꿈'이 먼저 전파를 탄다. 오는 3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10년의 꿈'은 조용한 팬션, 취중진상, 킬러, 수중가족, 힙합 패밀리 등의 코너를 통해 10년 전 약속을 이룬 프로그램으로 의미가 크다.
또 10월 1일에는 지난 설 연휴에 방송돼 인기를 끈 여성판 정글의 법칙인 '정글의 법칙 W'가 다시 방송된다. 한고은, 장신영, 개그우먼 신봉선, 정주리 등 5명의 여자 연예인들이 남태평양의 작은 섬 말레쿨라에서 오지 생존기를 담아냈다. 오후 6시 방송된다.
역시 설 연휴 기간 방송된 '짝-스타 애정촌'도 다시 시청자들을 찾는다. 10월 1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스타애정촌'에는 배우 권민중, 채민서, 최지연, 가수 간미연, 개그우면 백보람 등의 여성 스타들과 가수 토니안, 이정, 배우 이상인, 여호민, 개그맨 노우진, 방송인 박재민 등의 남성 스타들, 총 11명의 스타 남녀가 애정촌에서 합숙하며 짝 찾기에 몰두한다.
[MBC '시간을 달리는 TV'에 출연하는 박신양과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에 출연하는 류승수(위 왼쪽부터), KBS 2TV '왕실의 부활-왕세자 책봉사건'에 출연하는 아이돌, SBS '10년의 꿈'에 출연하는 이수근과 김병만(아래 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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