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데뷔 첫 홈런왕에 도전하는 박병호(넥센)가 첫 타석부터 대포를 가동했다.
박병호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좌완투수 최성훈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했다.
박병호가 친 공은 최성훈의 2구째인 139km짜리 직구. 비거리는 130m로 측정됐다.
이는 박병호의 시즌 31호 홈런으로 기록됐으며 박병호의 타점 개수는 102개로 늘어났다.
이에 앞서 박병호는 지난 21일 대전 한화전에서 데뷔 첫 30홈런과 100타점 고지를 밟은 바 있다.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넥센의 경기 1회초 2사 1루 넥센 박병호가 2점 홈런을 때린뒤 날아가는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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