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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추석을 맞이해 특선영화들이 안방극장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KBS, MBC, SBS 지상파 3사는 연휴 기간 시청자를 위해 달콤 살벌한 로맨틱 코미디부터 호쾌한 액션, 시선을 사로잡는 블록버스터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영화를 편성했다.
연휴 첫 날인 29일 KBS 2TV는 배우 이민기, 강예원이 출연한 영화 '퀵'을 밤 10시 25분에 방영한다. 지난 2011년 여름 개봉한 '퀵'은 오토바이로 즐기는 호쾌한 스피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추석 당일인 30일에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세 편의 영화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SBS는 30일 오후 8시 40분 복고열풍의 출발점이 된 영화 '써니'를 방송한다. '써니'는 지금은 볼품없는 아줌마가 된 주인공들이 어느 날 한 친구의 입원을 계기로 다시 만나 과거 행복했던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KBS 2TV는 밤 10시 55분 영화 '고지전'을 방송한다. '고지전'은 6.25전쟁을 배경으로 주인공들이 겪는 비극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신하균, 고수, 류승룡, 고창석 등이 출연했다. 특히 이 작품을 통해 영화 '파수꾼' 이후 유망주로 평가받던 배우 이제훈이 본격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
자정을 넘긴 10월 1일 오전 1시 5분 KBS 1TV에서는 배우 김명민 주연의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 방송된다.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조선 정조 때를 배경으로 비밀을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의 실체를 ?는 탐정극으로 지난 2011년 1월 개봉했다.
10월 2일 오전 1시 15분 KBS 1TV에서는 배우 차태현과 강예원이 출연하는 '헬로우 고스트'가 방영돼 늦은 시간까지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할 예정이다. '헬로우 고스트'는 외로움 때문에 자살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한 한 남자가 한집에 귀신과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징검다리 연휴인 10월 2일 밤 11시 15분 MBC에선 배우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주연의 '7광구'가 방영된다. 지난 2011년 여름 개봉한 '7광구'는 한때는 전 국민을 산유국의 꿈으로 들뜨게 했던 7광구에 나타난 괴생명체와 시추 대원들의 목숨 건 사투를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다.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개천절엔 오전 10시 30분부터 SBS에서 배우 공유, 임수정이 주연을 맡은 '김종욱 찾기'가 방영된다. '김종욱 찾기'는 이제는 기억조차 희미해진 첫사랑의 상대를 찾아 나선 임수정과 1인 기업 첫사랑 찾기 사무소 소장 공유가 만들어가는 애틋한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영화 '퀵',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고지전', '써니'(첫 번째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헬로우 고스트', '타짜', '7광구', '김종욱 찾기'(두 번째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포스터. 사진 = CJ E&M, 쇼박스, NEW 제공]이승길 수습기자 winnings@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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