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LG 신재웅이 시즌 5승(2패)째를 거뒀다.
LG 트윈스의 좌완 신재웅은 2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과 볼넷 없이 7피안타 2실점 호투로 9-3 팀승리를 이끌고 시즌 5승(2패)째를 거뒀다.
경기 후 신재웅은 "내가 잘했다기보다 (조)윤준이 중요할 때 적시타를 쳐줬고 (김)태완 형이 수비에서 도와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승훈을 돌렸다.
이어 그는 "사실 오늘이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날이다"라고 밝히며 "하늘나라에서 어머니께서 응원해주신 것 같다"고 감격적인 소감을 전했다.
또 신재웅은 "시즌을 마치고 올해 부족한 부분을 차근차근 보완해 내년에는 꼭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팬 여러분께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LG 신재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