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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선발출전한 함부르크가 하노버에 승리를 거뒀다.
함부르크는 29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아레나서 열린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서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후반 42분 살라와 교체됐다. 리그 14위 함부르크는 하노버전 승리로 3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2승1무3패를 기록해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경기서 함부르크는 루드네프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일리세비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판 더 바르트는 공격을 지휘했고 아슬란과 바델리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얀센, 베스터만, 만시엔, 디크마이어가 맡았고 골문은 아들러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서 함부르크는 전반 20분 루드네프스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루드네프스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하노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선 채 마친 함부르크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일리세비치 대신 바이스터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함부르크는 후반 20분 골문 안으로 향하는 슈팅을 만시엔이 골라인 위에서 헤딩으로 걷어내 동점골 위기를 넘겼다. 함부르크는 후반전 중반 골키퍼 아들러의 잇단 선방으로 하노버의 동점골을 막아냈고 함부르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손흥민]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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