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와신상담 끝에 가을야구에 복귀했다.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오재원이었다. 연장 10회초 결승타를 터뜨린 오재원은 이날 4타점을 폭발시켰다.
두산은 2007년부터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다 지난 해 5위로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시즌 도중 김경문 감독이 사퇴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시즌을 마친 두산은 김진욱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김진욱 감독은 김경문 감독과 마찬가지로 두산 감독 부임 첫 해에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 놓는 기염을 토했다.
그야말로 와신상담 끝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두산은 3위를 굳힐 가능성이 커졌다. 두산은 이날 KIA에 0-1로 패한 4위 롯데와 2경기차로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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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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