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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드민턴 선수 정재성이 후배 이용대에게 동갑내기 또는 운동선수와 결혼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2012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동메달리스트 이용대-정재성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대는 “정재성이 동갑내기는 만나지 말라고 했다. 동갑이면 잦은 다툼이 있기 때문”이라며 “상금, 연금, 수당 등 수입을 다 아는 선수 출신과도 만나지 말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정재성의 아내는 동갑내기 배드민턴선수 출신 최아람.
이용대는 이어 “정재성이 결혼도 늦게 하라고 했다”고 추가 폭로했고 정재성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더 놀아봐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못 놀고 결혼했다”고 제 무덤을 팠다.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정재성은 녹화장에 나온 아내를 향해 “늘 변함없이 나만 바라봐주고 내가 잘되기만을 바랐던 당신 정말 고맙고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용대에게 결혼 조언을 한 정재성.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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