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뭐봤어?'…'별달따'·'써니'·'정글W', 부문별 시청률 1위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추석연휴기간 특집편성된 프로그램 중 KBS 1TV 일일연속극 '별도 달도 따줄게', SBS 추석특선영화 '써니', SBS '정글의 법칙W'가 각 부문별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전국 13개 지역(전국방송이 아닌 경우, 준전국권 시청률)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KBS 1TV '별도 달도 따줄게'가 시청률 25.2%로 전체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KBS 2TV 주말드라마 '내딸 서영이'가 21.7%로 2위에 등극했으며, KBS 1TV '9시 뉴스'(17.9%), KBS 2TV '개그콘서트'(17.0%) 순으로 나타났다.

기대를 모았던 추석특선영화 순위에서는 '써니'가 8.8%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고, KBS 2TV '고지전'(7.1%), KBS 2TV '퀵'(5.9%), KBS 1TV '다빈치코드'(2.4%) 순으로 기록됐다.

추석특집 편성된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정글의 법칙W'가 대세 명절특집프로그램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날 '정글의 법칙W'는 11.8%로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KBS 1TV '지구촌 노래자랑'이 9.9%로 뒤를 이었고, SBS '짝-스타애정촌'이 9.6%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별도 달도 따줄게', '써니', '정글의 법칙W'(위쪽부터). 사진 = KBS, SBS 제공, '써니' 포스터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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