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연예인 전 여자친구, 빌딩 세운다며 3억 요구"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가수 문희준이 자신이 만났던 최악의 여자를 고백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는 문희준, 낸시랭, 박기웅, 오인혜, 홍종현, 김진아, 신소율, 시크릿 효성, 선화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은 “밑도 끝도 없이 전 여자친구에게 카드로 선물을 사주다가 1년 만에 VVIP가 됐고 카드 마그네틱이 훼손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 여자친구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빌딩 세울 돈이 모자르다며 내게 3억을 요구했고 도저히 견딜 수 없어 헤어졌다”며 “나는 전 여자친구에게 열쇠고리를 선물 받았다. 그녀는 내 인생 최악의 여자였다”고 토로했다.

이에 MC 신동엽과 이동욱은 “혹시 연예인이냐?”고 물었고 문희준이 당황한 모습을 보이자 빌딩올린 여자 연예인을 긴급수배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자신이 만났던 최악의 여자를 고백한 문희준.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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